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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영 스타트 [Backstroke Start]

 

 

배영 스타트 [Backstroke Start]

 

풀 끝이나 출발 손잡이를 잡고 물속에서 출발대 끝에서 대기한다. 발가락을 포함하여 다리는 수면아래에 있어야 하며 발가락을 풀 끝에 대서 발가락으로 감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다.

준비 자세에서 손의 위치는 선수마다 다를 수 있는데 보통 풀 끝을 어깨 넓이로 잡는다. 발의 위치는 미끄러짐 방지, 방향 조절, 벽으로부터의 발진 각도 이점 때문에 일반적으로 한발을 다른 발보다 조금 더 높이 위치시킨다. 차렷 구령에 선수는 몸을 최대한 벽 쪽으로 당겨 웅크린 자세를 만들어 준다. 머리는 양팔 사이에 있고 다리는 약간 펴진 상태에서 무릎에 대해 약 90° 정도의 각을 이룬다. 엉덩이를 포함한 몸의 많은 부분이 물 밖으로 나온다. 선수의 몸은 마치 감아놓은 스프링처럼 팽팽하게 긴장상태에 있다.

신호가 떨어지자마자 머리를 들고 다리로 강하게 벽을 차면서 머리와 몸 전체를 뒤로 던진다. 이때 엉덩이가 물에서 완전히 나올 수 있도록 힘껏 밀어준다. 비행 상태에서 몸은 완전히 펴고 손은 자유형에서의 동작처럼 한 손을 다른 한 손에 겹치도록 하고 머리가 두 팔 사이에 끼어져 있어야 한다. 손이 입수할 때는 등을 최대한 아치형으로 휘게 하여 발이 완전히 물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한다. 일단 글라이드를 하게 되면 불필요한 동작을 금하고 수면으로 나오기 전까지 약 30~45cm 깊이로 나아간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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